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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보도 자료

노안과 백내장 겪는 연령이 점차 낮아진다

등록일2022-12-01

 

 


 

일반적으로 노안이라고 하면 40대 중반에 시작되는 눈이 침침하고 근거리의 활자를 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노안(Presbyopia)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그리스어 Presbys(노인)와 Ops(시력)의 합성어 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동안 지긋한 나이의 어르신들이 으레 겪는 증상으로만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30대에서도 노안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노안에 대해 보다 안과학적으로 살펴보면 우리 눈 안은 수정체라고 하는 투명한 렌즈가 들어 있고 이 렌즈를 조절 근육이 감싸고 있다. 우리가 사물을 볼 때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조절 근육이 이완 또는 수축하면서 수정체를 두껍게 또는 얇게 만들어 초점을 조절한다. 하지만 노화에 따라 렌즈의 부피가 커지고 투명도가 떨어지며, 조절근육들의 힘 또한 떨어져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점점 약해 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백내장은 우리 눈 안의 여러 기관 중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세월이 가면서 점점 혼탁해 지고 딱딱해 지는 안질환이다. 혼탁된 렌즈를 통하여 사물을 보기 때문에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떨어져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백내장은 일반적인 노화 과정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이제는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받아야 하는 수술로 여겨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다빈도 상병 1위는 노년백내장으로 총 5만5140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인간의 기대수명 증가로 백내장이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수술하고 좋은 시력으로 남은 생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한 해결법이라 할 수 있다. 백내장의 치료는 수술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수정체의 역할을 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 동안에는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한 가지 초점만을 가진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했으며, 아쉽게도환자는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 중 한 가지 거리를 선택하여 볼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0년 간 여러나라 제조사에서 국내에 백내장과 노안이 교정이 되는 2중, 3중, 4중 초점 렌즈가 출시가 되었다. 노안이 획기적으로 개선이 된 부분은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지만, 노안교정 인공수정체의 구조적인 부분으로 인한 빛이 분산되어 해당되는 초점에 상이 맺히는 방식으로 인한 야간 시력 저하 및 빛 번짐 현상을 감안하고 시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원거리는 물론 중간거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신개념 인공수정체가 개발 되어 국내외에서 활발히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은 “최근 이러한 기존 노안교정 백내장 인공수정체를 보완하여, 연속으로 초점이 맺히는 인공수정체(EXTENDED DEPTH OF FOCUS) 인 ‘이소퓨어(ISOPURE)’는 백내장 수술과 동시에 원거리, 중간거리, 어느 정도의 근거리 시력을 회복해주어 노안교정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기존 백내장 수술 시 사용이 되는 노안 인공수정체 보다는 아주 근거리의 작업은 불가능하지만, 생활 시력 개선이라는 점에서 운전 시 내비게이션, 쇼핑하기, 업무 시 컴퓨터 모니터 사용을 할 때 기존 단초점 백내장 인공수정체의 단점과 기존 노안교정렌즈의 빛 번짐 현상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공수정체를 선택하기 전에는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눈에 맞는 수술법과 인공수정체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중한 눈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고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이 진행돼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

 

 

 

출처 :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291